“울산대공원에 은여우 보러 오세요~”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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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 동물원에 새식구 은여우 한 쌍 맞아
지난 4일부터 공개 “성격 명랑해 시민들에게 인기”

울산대공원 동물원의 새 식구가 된 은여우 한 쌍이 공을 가지고 장난을 하고 있다. 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대공원 동물원의 새 식구가 된 은여우 한 쌍이 공을 가지고 장난을 하고 있다. 울산시설공단 제공

울산대공원 동물원은 ‘은여우’ 한 쌍과 면양 1마리가 새 식구로 들어와 지난 4일부터 일반에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은여우 한 쌍과 면양 1마리는 경북 구미시의 쥬쥬동물원에서 왔다.

울산동물원은 은여우 한 쌍과 면양 1마리를 받는 대신 스컹크 1마리와 염소 5마리를 쥬쥬동물원에 제공했다.

은여우 한 쌍은 지난달 29일 울산에 도착, 약 1주일간 적응기간을 거쳐 시민에게 공개했다.

은여우는 붉은여우(Vulpes vulpes)가 가축화한 동물인데, 울산동물원의 은여우는 꼬리 끝이 희고 몸통은 검은색과 잿빛이 섞여 있다.

울산동물원 관계자는 “은여우는 성격이 명랑하고 운동량이 활발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울산대공원 동물원은 코나코·사막여우·미어캣·공작새·홍금강앵무 등 46종 190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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