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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성 금당 최규용 선생 제22회 금당차문화제
금당차문화회(회장 강옥희)는 27일 부산 서구 구덕문화공원에서 금당 최규용 선생 제22회 금당다문화제를 열었다.
행사는 최창주 금당 최규용 선생 유족 대표의 헌향, 이향지 금당차문화회 부회장의 향사, 금송지회 박영숙의 헌화, 부산대학교 점필재연구소 김흥영의 헌시, 한국여천차문화원 김대철 원장과 소담 스님의 추모사, 성각스님과 전정현 한국다인연합회 부회장 등의 헌다가 펼쳐졌다. 이어 우명주 시인의 추모 시낭송, 김다희(가야금) 박수빈(생황) 이종민(해금)의 헌악, 오심차람금당다의 금당차문화회 회원과 참석자들의 헌다가 열렸다.
금당 최규용(1903~2002) 선생은 1978년 <금당다화>를 펴냈고 부산 송도의 ‘금당다우’에서 많은 제자를 배출했다. 부산에서 차 문화 보급에 애썼으며 한·중·일 국제 차문화 교류의 기틀을 세운 차인이다.
최규용 선생의 며느리인 강옥희 금당차문화회 회장은 “부산 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구덕산 자락 구덕문화공원에 자리한 금당의 다구가 새겨진 끽다래 다비 앞에서 차 문화 발전과 동양 삼국 교류에 헌신한 금당 선생님에게 헌다례를 올린다”며 “선생님이 예술가들과 교류하거나 중국, 일본과 교류하면서 지닌 그림, 차 도구 등을 보관할 수 있는 금당유품관을 건립하는 게 희망이다”라고 말했다
2024-04-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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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동구 ESG 비전 선포식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는 지난 25일 시민마당 야외광장에서 구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도시, 하버시티 동구 ESG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 그리고 포용적 사회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도시 추구에 ESG 경영은 필수적인 요소로서, 동구는 ESG 경영을 행정에 도입하고, 2026년 개항 150주년을 맞이하는 부산항 북항과 함께 미래 100년을 다각도로 준비하고자 ‘지속가능 도시, 하버시티 동구’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김진홍 동구청장의 비전 선언을 시작으로 각계 대표가 무대에 올라 비전을 선포했으며 친환경 화분을 이용한 구민 퍼포먼스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ESG 경영 추진의 의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동네 ESG센터, 동구 환경교육센터, 사회적 기업에서 진행한 친환경 체험부스, 프리마켓,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친환경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으며, 특히 폐플라스틱 장난감 물물교환 이벤트를 진행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의미 있고 즐거운 행사가 됐다.
한국마사회 동부지사에서는 우리동네 ESG센터에서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친환경 화분을 후원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진홍 동구청장은 “미래 세대와 현재 세대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동구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시 돌아온 부산항 북항과 함께 ‘하버시티 동구’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그에 걸맞은 국제해양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4-04-26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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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촉]△김종관(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전무, 부산일보CEO아카데미 14기 원우회 고문) 박옥희 씨 장녀 영은 씨
△김종관(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전무, 부산일보CEO아카데미 14기 원우회 고문) 박옥희 씨 장녀 영은 씨, 설익환 박성진 씨 장남 재민 씨. 5월 4일 오전 11시. 경남 김해 아이스퀘어호텔 3층 그랜드볼룸. 010-2852-0707.
2024-04-26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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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 강원도 부스 응원
재부산강원도청장년회(회장 안정태)는 26일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한국지방신문협회(회장 박진오·강원일보 사장)가 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의 국토 정중앙 양구 등 강원자치도 홍보 부스를 찾아 응원을 보냈다.
이 행사에 안정태 회장 등 백영기 양구문화재단 문화사업팀장, 정수정 수영구장애인복지관 관장, 김선미 청전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센터장, 이장열 북한이탈주민자원봉사협의회 회장, 강언관 센텀시티발전협의회 자문역, 박경석 선아의집 실장 등 40여 명이 함께 했다.
이들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은 양구군 양구읍 상리에서 오는 5월 3일에서 6일까지 열리는 강원도 대표적인 봄나물 축제인 ‘2024 청춘양구 곰취축제’를 박람회 관람객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양구의 곰취 주산지 명성과 우수성을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미니콘서트, 온라인 이벤트, 댄스 챌린지 등 다양한 공연과 체험 행사로 봄을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곰취 축제의 매력를 알렸다.
또한 청정한 금수강산에 반만 년의 고유 문화가 살아 숨쉬는 한국 관광 1번지 강원의 브랜드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주목을 받을 수 있도록 강릉, 동해, 태백, 삼척, 영월, 정선 등 강원자치도 부스 곳곳을 돌며 응원하면서 힘을 실어줬다.
안정태 회장은 “박람회를 통해 천혜의 관광 자원을 바탕으로 한 강원의 다양한 축제와 문화·예술 행사 정보가 널리 전파돼 지역 관광 촉진과 경제 활력 도모에 기여할 것”이라며 “부산 시민에게 강원 관광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4-04-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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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 자문위원회 촬영회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부산시지회 자문위원회(회장 이상일) 촬영회가 25일 지리산 뱀사골에서 개최, 부산 원로 사진작가의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2024-04-2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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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6·25참전유공자회 부산시지부 밀양 충혼탑 참배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부산시지부(지회장 허경)는 25일 지회장 등 40여 명과 2024년 전적기 순례 행사로 경남 밀양 충혼탑을 참배했다.
2024-04-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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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퀴즈 대회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최근 고도화된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을 조성하고 관련 지식 함양과 관심 증대를 위해 최근 임직원 대상으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퀴즈 대회’를 열었다.
5일간 펼쳐진 이번 퀴즈 대회에서는 공공기관 재직자가 꼭 알아야 하는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관련 법령과 올바른 업무 절차에 대해 객관식과 O/X 퀴즈가 주를 이뤄 직원들의 관심을 북돋았다.
공단은 성적 우수자와 대회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지급하는 등 주입식 교육 틀을 벗어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주목을 끌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퀴즈대회는 공단 정보보안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고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소통과 배움의 장이었다”며 “시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안전한 정보보호 환경을 구축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해마다 전 직원 대상 정보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 교육, 개인정보 파일 일제 정비와 전수 조사, 사이버 공격 대응 모의 훈련 등을 하고 있다.
한편, 공단은 2023년 실적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 수준 진단에서 A등급을 획득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 관리 우수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4-04-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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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제시 ‘공통 공약’ 분석해 총선 공약 반영 돋보여”
부산일보사(대표이사 사장 김진수)와 부산일보 독자위원회(위원장 조시영)는 지난 24일 부산 영도구 봉래동 라발스호텔 4층 볼레로홀에서 독자위원 10명과 부산일보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기 독자위원회 발대식과 지면 평가 회의를 개최했다.
부산일보는 독자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기 위해 제5기 독자위원회를 다채롭게 구성했다. 학계, 경제계, 미디어, 법조계, 건축계, 문화예술계, 의료계 등 오피니언 리더 11명이 참여했다. 부산일보 제5기 독자위원장은 조시영 (주)명진TSR 대표가 맡았다. 조 위원장은 “5기 독자위원들이 건전한 비판자이자 열정적인 부산일보 조력자의 길로 들어선 것을 축하드린다”며 “부산과 부산일보의 발전을 통해 지역사회에 봉사한다고 생각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은 “낮은 자세로 더 크게 듣고 더 큰 목소리로 보도할 수 있도록 독자위원들이 역할을 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총선 공약 분석·반영 새로운 시도 ‘눈길’
심재운(부산상공회의소 경제정책본부장) 위원은 “3월 28일 자 1면 ‘미래 위한 선택 4·10’ 기사는 유권자와 단체로부터 제안 받은 ‘공통 공약’을 분석하고 이를 총선 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한 시도로 과거에는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기획성이 돋보였다”며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들을 후보들이 어뗳게 채택했는지를 추적한 것은 앞으로도 정책선거를 선도하는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총선 보도 객관성·균형성 유지 신경 써
김소연(법무법인 예주 대표변호사) 위원은 “총선 보도에서 여야 사진을 동일하게 쓰는 등 객관성과 균형성을 유지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며 “4월 11일 자 2면 “마음먹은 후보자에게 투표할 수 있다는 게 민주주의”라고 말한 107세 할아버지 투표 소감을 다룬 기사는 우리가 선거하는 의미를 부각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저출산이 이슈인데 부산일보가 3월부터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를 보도하고 있는데 독자들이 같이 참여하면서 아이에게도 훗날 뜻깊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총선 개표 현황 그래프 일목요연
백윤서(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 과장) 위원은 “4월 11일 자 1면 ‘정권 심판 거센 바람 속 국힘 부울경 사수’ 기사에서 22대 총선 개표 현황 그래프를 통해 16개 지역구 당선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보여줘 편집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4월 16일 자 8면 ‘부산 늘봄학교 학부모 62%가 만족’ 기사를 봤는데 요즘 공기업과 기업이 늘봄학교 지원 문의가 많은데 지역아동센터 등 타 돌봄 기관에 대한 지원이 부족해지지 않을까 아쉽다”고 말했다.
■단순 중계식 선거 보도 아쉬워
이화행(동명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부위원장은 “이번 총선 보도에서 후보자 단순 중계식 기사의 문제가 드러났는데 유세장, 기자회견장에서 발표된 후보자 주장을 다른 후보의 견해나 기자 자신의 견해 없이 받아적는 기사가 많아 아쉬웠다”고 지적했다. 그는 “‘낙동강벨트’ 등 스포츠·군사 용어를 품격 있는 일반 언어로 순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시철도 방화미수 사건 체계적 보도
조시영((주)명진TSR 대표) 위원장은 “4월 3일 자 1면 톱 기사는 부산도시철도에 방화를 시도한 사람이 시민들의 신고로 열차에 탑승해 하차를 요구한 역무원에게 욕설을 하며 저항한 후, 다른 역에서 내려 또 다음 열차를 탑승해서 도주한 사건을 다뤘는데 예전 대구지하철 참사를 생각한다면 중요사건으로 보도한 판단은 적절했다”며 “이어 3면에 도시철도의 부족한 치안인력 문제부터 경찰연계 시스템 공백, 매뉴얼 미비에 대한 내용과 역무원에 대한 유사시 사법권 부여에 대한 법안의 표류, 장비 문제 등을 짚으며 체계적으로 보도했다”고 말했다.
■의대 증원 실질적 문제·해결책 다뤄야
정연정(SIMC속바른내과 종합건강검진센터 행정원장) 위원은 “4월 18일 자 8면에 게재된 부산 중증장애인이 치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전문 의료기관이 부족해 이들의 건강권이 위협받고 있다는 기사가 충격적이었다”며 “부산에서도 체계적인 정책 수립을 할 수 있도록 후속 기사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의대 정원 증원을 놓고 정부와 의사의 대립 측면보다 증원 시 일어나는 의료재정 폭탄 등 실질적인 문제점과 해결책을 다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도시건축 정책’ 긴 호흡 접근을
한영숙((주)사이트플래닝건축사사무소 대표) 위원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철도지하화’ ‘북항재개발’ 등 도시건축 관련 정책을 보도하는 기사를 보면 단순히 알려주는 선에서 그치는 느낌이 든다”며 “이 정책들이 부산 지역에 미치는 파급성을 더 구체적으로 언급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개발 시대가 아닌 관리 시대에서 도시건축 정책은 긴 호흡으로 접근해 기사를 다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음악회 관행적 타이틀 지양해야
남영희(부산대 대학원 예술문화와 영상매체협동과정 강사) 위원은 “3월 11일 자 문화면 톱 기사 제목이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콘서트 잇따라’였는데 이는 푸치니를 기리는 것보다 음악회가 흥행을 목적으로 관행적으로 쓰는 타이틀이서 이런 제목을 바로 다는 것은 지양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4월 8일 자 문화면 최민식 사진가 아들 인터뷰를 보니 국가기록원에서 최 사진가의 원판 필름 10만여 매를 돌려받은 사실을 접했다”며 “돌아온 과정이나 절차가 빠져 있어서 궁금하다”고 말했다.
■대를 잇는 가문·기업 소개 기사를
박재영(대륙금속(주) 전무이사) 위원은 “4월 18일 자 14면에 1906년 세워진 영도등대를 조부부터 손자에 이르기까지 4대가 지키는 ‘바다 인(人)스타’ 기사와 4월 22일 자 8면 40년 동안 기술 개발과 연구로 한국 명란의 수준을 높인 장석준 명장과 대를 이어 덕화푸드를 이끌어가는 덕화푸드 장종수 대표를 다룬 ‘부산피디아’ 기사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 지역에서 몇 대째 이어가는 가문이나 가업을 소개하는 기사도 자주 보았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완화 위한 역할을
백인아((주)태진정밀 대표) 위원은 “4월 18일 자 2면에 ‘중대재해처벌법, 헌재서 위헌 여부 심리’ 기사가 실렸는데 기업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겐 중대재해처벌법이 요즘 가장 큰 이슈로 중대재해처벌법으로 인해 산업현장 곳곳에서 부작용이 일어나고 있고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그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사업주를 처벌하기 위한 제도인 것 같아 안타깝다”며 “이 제도가 좀 더 완화될 수 있도록 부산일보가 좀 더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답변·총평
김수진 편집국장은 “3, 4월 최대 이슈는 총선이었다. 거대 양당의 틈바구니 속에서 균형을 잡으면서도 소수 정당에 배려하려고 했다. 하지만 인력과 능력의 한계 속에서 경마식 보도를 벗어나지 못한 아쉬움이 남는다. 이런 선거 관행을 탈피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의대 정원 관련해서는 의료진 릴레이 인터뷰 등을 통해 양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중처법의 유예를 바라는 측과 강력한 시행을 요구하는 측의 입장이 맞서고 있지만, 대표가 중처법으로 처벌받았을 때 사업체 자체가 무너지는 안타까운 상황을 막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04-2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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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2027년 부산 세계통계대회 성공적 개최에 최선”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통계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7년 ‘통계인의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ISI 세계통계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통계대회는 1887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며, 대한민국에서는 2001년 서울대회 이후 20여 년 만에 다시 열리는 셈이다. 전 세계의 저명한 통계학자와 각국 정부·국제기구와 민간기업의 통계 전문가가 모여, 통계 이론을 바탕으로 실무적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지식을 공유하는 통계인의 축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2001년 당시 2700여 명의 통계인이 모여 폭넓은 지식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며 “행정자료 기반 인구센서스, 지리정보와 통계를 연계한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 첨단기기를 활용한 실시간 전자조사 확대 등 혁신적인 국가통계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통계대회를 통해 3000여 명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의 국제적 위상과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기회인 이유다. 이 청장은 “전 세계의 통계 전문가들이 모여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최신 기법과 지식이 지역사회로 빠르게 전파되어, 대한민국 부산이 데이터가 뒷받침하는 세계 일류도시로 도약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대회 개최뿐만 아니라 통계청은 지역 경제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먼저 지역경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지역내총생산(GRDP)의 작성 주기를 분기로 단축해 지역경제 상황의 신속한 진단을 도울 예정이다. 현재 GRDP는 해당연도의 다음 해 12월에 연간 잠정치가, 다다음 해 8월에 연간 확정치가 발표된다. 이 청장은 “내년 6월부터 분기별로 GRDP를 공표해, 시의성 있는 통계 자료로서 가치를 높여 지역의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대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동남권통계청·지자체 등과 협업해 부울경 지역에 특화된 통계를 개발, 지역 맞춤형 정책 수립에 일조할 계획이다. 경제·사회·환경 3개 부문 16개 영역에 걸친 ‘부울경 지역통계보고서’를 작성, 부울경의 전반적인 사회경제적 양상을 드러내는 작업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 청장은 “향후 가덕도신공항 건설, 부산 북항 재개발 등으로 부산이 복합 물류 중심지가 되고 인프라를 활용한 첨단 신성장 산업이 발전할 것에 대비해 다양한 통계 개발이 필요하다”며 “고부가가치 산업 비중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표와 디지털 전환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통계를 개발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통계청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통계지표 개발에도 앞장선다. 해외 진출 기업이 필요로 하는 통계를 상시 발굴하고, 통계당국 등으로부터 입수한 해외 통계·데이터를 기업 맞춤형으로 제공할 전망이다. 먼저 ‘기업 해외 통계 수요 창구’를 개설, 기업이 필요로 하는 해외 통계·데이터 수요를 온라인으로 상시 파악할 예정이다. 무역협회·중견기업연합회 등과 협업해 현장의 목소리도 반영한다. 이 청장은 “해외 통계는 정보의 시의성이 낮거나 흩어져 있어 적기에 찾아 이용하기 어려운 점이 많았다”며 “통계청의 해외 통계 데이터 제공 서비스를 통해 속도감 있는 통계와 데이터로 수출 기업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5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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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이 환경부가 주최하는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 운동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뜻으로 일상 생활 속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를 약속하고 그 내용을 누리소통망(SNS)에 올린 뒤 후속 참여자를 지명하는 방식이다.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은 오태원 북구청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했다. 김 청장은 다음 주자로 오은택 남구청장과 김영도 동의과학대학교 총장을 지명했다.
부산진구는 청사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위하여 ‘청사 내 1회용품 없는 날’을 지정하여 직원들 스스로 1회용컵 대신 텀블러(개인컵) 및 다회용 컵을 사용하도록 하고, 각 과에서 1회용 소모품 구입과 1회성 플라스틱 홍보물 등 제작을 억제하며,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욱 구청장은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니 많은 사람이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024-04-2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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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동부검진센터, 노인요양시설 봄나들이 봉사 활동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동부검진센터 메디체크어머니봉사단(단장 신옥희, 이하 ‘건협봉사단’)은 25일 노인요양시설인 ‘느티나무 안심노인종합복지센터’의 봄나들이 행사에 참여해 봉사 활동을 했다.
이날 건협봉사단은 스포원 봄 나들이에 거동이 불편해 평소 외부 나들이 기회가 많지 않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손발이 되어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봄 기운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렸다.
건협봉사단은 2010년에 결성되어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 곳곳에서 소외 계층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시행하고 있다.
2024-04-2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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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자력본부, 82회 수요행복음악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광훈)는 24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제82회 수요행복음악회’를 가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시낭송 아카데미 삶의 활력, 기타리스트 고충진, 전국노래자랑 기장군편 최우수상 김현진, 피아노·바이올린·첼로로 구성된 아미코트리오, 트롯가수 신유 등 다섯 팀이 무대에 올랐다.
또 공연 관람객 모두에게 풍성한 특별 기념품을 제공했고, 음악회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 코너를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격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열리는 수요행복음악회는 고리원자력본부를 대표하는 문화행사로서,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음악을 통해 함께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이광훈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수요행복음악회를 찾아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 더 다양하고 멋진 무
대를 준비할 예정이니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4-04-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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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온천3동장학회, 고교생에 장학금 600만 원 전달
부산 동래구 (재)온천3동장학회(이사장 김병보)는최근 생활이 어려운 학업 우수 고등학생 4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1인당 150만 원씩 총 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온천3동장학회는 지역 인재를 양성하고 지원하기 위해 1995년 12월 설립 후 지금까지 장학사업을 해 오고 있으며, 총 275명의 학생들에게 총2억1226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병보 (재)온천3동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응원하며,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의 밝은 미래를 이루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2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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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국가대표 백인철, 중구고향기부제 동참
수영 국가대표 백인철이 25일 중구청(구청장 최진봉)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문화 정착을 위한 ‘중구고향사랑기부제’ 응원에 동참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 금액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 공제와 함께 최대 30% 답례품을 받는 제도로, 부산 중구에 기부하면 부평어묵, 깡통골목할매 유부전골모듬보따리, 경주선식, 광복동12시세트 등 다양한 답례품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중구홍보대사로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용 사진과 숏폼 영상을 촬영한 백인철은 “누구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중구를 응원할 수 있다”며 중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기부에 많이 동참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에 최진봉 중구청장은 “백인철 선수가 이렇게 중구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큰 힘을 실어줘서 고맙다”며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구에 소중한 기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백인철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50m 접영 금메달 리스트로 지난해 10월 부산중구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24-04-2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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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한국주택금융공사,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협약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5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과 후원금 2억 2000만 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과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이 참석해 부산의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 지원과 세대이음 친환경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날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 등을 위해 후원금 2억2000만 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 △찾아가는 사회가치경영(ESG) 현장교육 프로젝트 △저소득 조손가정 지원사업 △부산실버영상제 서포터즈단 ‘BSIF 청년일기’ 등 기부 협약 4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 등 231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시는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과 찾아가는 사회가치경영(ESG) 현장교육 프로젝트 추진을 통해 노인 일자리 창출 및 탄소중립 실현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는 2022년 1호점 개소, 2023년 2호점 개소 이래 지난 2년간 노인일자리 870명을 창출하고, 폐플라스틱 15톤 수거, 탄소배출 저감량 19톤을 달성했으며, 친환경 제품 생산·판매를 통해 매출 2억7000만 원, 노인일자리 기금 3000만 원을 적립했다.
또한 노인(시니어) 환경 해설사(도슨트)를 활용해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대상으로 환경교육, 장난감 분해 체험 및 기후 위기 요리 체험 등을 통해 3709명의 어린이가 탄소중립 활동을 전개했고, 인천시, 제주도 등 기관에서 1738명이 본받기(벤치마킹) 방문을 하는 등 총 5447명이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에 방문했다. 또한 2023년 10월 민선8기 공약 ‘15분 도시’ 핵심 종합지원시설에도 선정됐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사회가치경영(ESG) 현장교육 프로젝트의 경우 탄소중립 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노인(시니어) 30명이 부산지역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28개 기관, 259회 방문을 통해 총 2506명에게 현장 교육을 했다.
한편, 시는 올해 5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 추진계획을 수립·추진해, 원도심 중심으로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를 확대하고, 플라스틱 수거체계 구축을 통한 자원순환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2024년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 조성사업의 5대 핵심사업은 △해운대구, 영도구, 중구에 각각 3호점, 4호점, 5호점 선정·개소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구성·운영 △플라스틱 수거 전담조직 구성·운영 △플라스틱 중간 및 거점 수집소 운영 △수행기관 선정 사업이다.
2024-04-25 [16:35]